이러저러한 계기로 알리발 젠하이져 모멘텀 헤드폰을 지르게 되었다.
오버이어라는 부분의 차폐성과 일반 이어폰으로는 표현이 불가한 공간감으로 꽤나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막귀보유자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느껴지는 왼쪽 사운드의 부족감..
여기저기 수소문해본 결과 왼쪽 사운드가 문제가 잦다는 얘기를 듣고 납땜질! 의 문제를 찾아 해결했다는 글도 확인하여
분해를 시도해 보았다.
문제의 왼쪽 유닛 분해시 피복이 심하게 짓눌려있음을 발견!
이것이 원인인 모양이다...했으나 사실 저 부분은 오른쪽 유닛으로 나가는 쪽이라 ㄷㄷㄷㄷ
하지만 왼쪽유닛을 아무리 확인해봐도 납땜부분이 문제로 보이는게 없었고...
유닛자체의 문제인가 하고 포기하려했으나..
마지막으로 오른쪽이나 함 열어보자 싶어서 오른쪽도 분해 고고싱!
여기서 왼쪽과 오른쪽의 미세한 차이를 확인했다.
사진에서 보는데로 왼쪽 납땜 순서와 오른쪽의 납땜 순서가 미묘하게 달랐다.
뭐 물론 내가 이 헤드폰의 구성도 모르고 이게 원인인지도 알수 없는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왼쪽의 구성을 오른쪽과 동일하게 변경했는데....
잘!나!온!다!
소 뒷걸음질치다 쥐잡은 격이지만
아주 간단히? 헤드폰을 자가수리 할수 있었다.
그럼 이만 급속 마무리 휘릭